[KSM] 한국스튜디오마켓

처갓집에 가면 거실에 걸려 있는 3대가 함께 찍은 가족 사진과 칠순연 사진을 보면서 나도 가족 사진 한번 찍어야지 찍어야지 하고 늘 생각 했었는데.. 드디어 기회가 왔네요. 어떻게 찍어야 하나 낯설고 어색할것 같아 걱정도 했는데 정성스런 메이크업, 머리 손질로 멋지게 변신하고 한복 촬영부터 캐쥬얼 촬영까지. 걱정은 잠시.. 촬영기사 선생님의 탁월한 리드로 1년치 웃음을 하루에 다 소진할만큼 가족 모두가 유쾌한 날이였어요. 옷매무새 하나하나 신경써주신 젊고 예쁜 직원분과 분장실 분들과 사진 한 컷 한 컷 설명해 주시며 마무리를 해주신 분까지 모두모두 감사 했습니다. 이제 몇 년 남은 환갑때 가족들과 또 이런 멋진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볼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.